드라마 '사랑의 이해' 줄거리 출연진 시청률 명대사

 

 

 

'사랑의 이해'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JTBC 드라마로,

2022.12.21~02.09일까지 방영됐습니다. 

최고 시청률은 3.6%가 나왔습니다.

 

출연진으로는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

문태유, 정재성, 박형수 배우 등이 출연했습니다. 

 

 

 

 

 

 

 

 

 

사랑의 이해 줄거리

 

 

 

사랑보다 은행 이자가 더 절실한 시대.
그럼에도 사랑에 빠진 이들은 생각한다.

사랑도 적금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맡긴 만큼 원금이 보장되고 시간이 흐르면 이자가 차곡차곡 쌓이고,
만기가 되면 이율에 맞게 불어나 정확하게 다시 돌아오도록.
하지만 사랑은 인생에 있어 가장 불안전한 투자상품이다.
이자는커녕 원금손실을 각오해야 하고

자칫하다 마음까지 송두리째 파산된다.

 

창립 99주년을 맞은 KCU은행 영포점.

강북과 강남의 경계, 금융가와 시장통의 경계에 위치한 이 은행에 근무하는
하상수, 안수영, 박미경, 정종현 역시 사내연애 중이다.

이들의 사랑은 동화나 영화 속 이야기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
각자의 이유로 망설이고, 흔들리고, 주춤대고, 때론 도망치고 싶어한다.
사랑에 힘들어하면서도 완전한 사랑을 갈망한다.

우리는 왜 사랑에 결벽적인가.
그것은 사랑이 인생에서 가장 큰 판타지라서가 아닐까.

 

 

사랑을 참기에도 현실을 참기에도

아직은 너무 젊은 네 남녀의 사랑을 통해,
우리의 사랑, 우리가 지나친 사랑, 어쩌면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랑.
그 모든 사랑의 의미를 이해(利害)해보려 한다.

 

 

 

 

 

 

 

 

사랑의 이해 명대사 

 

 

 

하상수 - 안수영을 향한 내 마음은 인출사고였다.

마음을 꺼내면 안 되었던 상대에게 마음을 줘버린 사고.

 

 

 

하상수 - 내게 있어 행복은 되돌리고 싶은 순간을 만들지 않는 거였다.

어떤 이의 죽음은 남은 사람의 삶을 바꾸고,

평생를 따라다니는 족쇄가 된다.

삶의 무게를 아는 사람은 늘 머뭇거린다. 망설이게 된다.

그럼에도 내가 한 선택들은 늘 행복과 어긋났다.

 

 

 

안수영 - 사는게 꼭 이거 같아서요. 동그라미.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결국 다시 원점.

같은 곳만 빙글빙글 도는 징그럽게 그 자리에 꼬인 동그라미 같은 인생

 

 

 

하상수 - 벗어나고 있다고 착각했지만, 다시 제자리.

결국 다시 원점. 결국 다시 안수영 

 

 

 

안수영 - 모래성 쌓는걸 좋아하던 여자애가 뭘 깨달았는지 알아요?

아무리 예쁘게 쌓아 올려도 이 안에선 살 수 없다는거.

그리고 언젠간 반드시 무너진다는거.

그걸 아는데도 공들여 만들고 나면 걱정이 됐어요.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게요? 내 손으로 무너트렸어요.

그럼 마음 편하니까.

차라리 내가 무너뜨리면 망가질 순간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니까..

 

 

 

안수영 - 행복이라는 단어 때문에 불행해지는 거 같아요.

그냥 다들 그렇게 살지 않나... 하루치의 불행을 견디면서...

그래도 이제부터 생각해 보려고요, 내일의 행복.

내 감정만 생각하고 내 행복만 생각하려고요.

이만큼 힘들었으면, 그래도 되는거 아닌가..

 

 

 

하상수 - 인생의 한 시절에 서로가 있었다.

반했고, 설레였고, 어리석었고, 후회했던

그 모든 순간은 결국 그리움이 되었다.

그때의 우리는.. 서로를…사랑한걸까..이해한걸까?

 

 

 

 

 

 

 

사랑의 이해 평가

 

 

단순 오피스 로맨스물로서는 그저 그런 정도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작중 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묘사하는 과정에

현실적인 인간관계에서 드러나는 불편함 등의 감정까지 가감없이 투과하는 면에서

"비록 당장의 흥행 성적은 좋지 않더라도후에 나름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회자될 것"

이라 호의적으로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바람의 이해", "너무 억지다", "스토리가 왜 이럴까" 등의 의견입니다.

특히, "바람의 이해"라고 많이 조롱을 받는데,

실제로 굉장히 많은 등장인물이 바람을 핍니다.

 

주인공인 하상수와 안수영은 물론이고, 

소경필도 대학생 시절 박미경과 사귀는 도중

친한 친구와 잠자리를 가지고,

양석현도 부인을 두고 전 여친을 못 잊고 바람을 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