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사고) 부천 모텔 화재 원인, 에어매트 뒤집힌 이유, 사망인원

 

 

 

 

지난달 22일 오후 7시 39분경, 경기도 부천 한 모텔

8층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전 한 투숙객이 810호에 짐을 풀었다

방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면서 객실을 바꿨는데요 

 

 

타는 냄새가 났던 810호에서 발화가

시작되었고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기가 급격하게 확산된 이유로는 

최초 발화된 객실에 문을 닫고 나왔으면 괜찮은데

열고 나와 급격하게 퍼졌고 

모텔 특징상 복도가 좁고 열 축척이 많아 

투숙객이 대피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많은 사상자가 나왔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번 화재로 투숙객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어 19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 중 남녀 2명의 경우 대피를 위해

소방대원이 건물 밖에 설치해 놓은 

에어매트로 뛰어내렸으나 에어매트가 

뒤집어지면서 숨진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에어매트가 뒤집힌 이유로는 

당시에 현장에 인원이 부족해서 에어매트를 

잡아주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모서리로 떨어져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자가 먼저 뛰어내리면서 매트가 뒤집혔고

여자를 구조할 겨를도 없이 2~3초 뒤에 

남자도 바닥으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스프링클러 관련법 개정으로 2017년부터 

6층 이상 모든 신축 건물에 층마다 설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2003년 준공된 이 모텔은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고, 객실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객실 내 경보기 외에 소방시설은 없었고 

간이 대피장치인 완강기도 설치가 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