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마마!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주인공이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과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환생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tvN 토일 드라마로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어
최고시청률은 6.5%입니다.
출연진으로는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 서우진,
김미경 신동미, 오의식, 박수영 배우가 등장합니다.
등장인물
차유리(김태희) : 5년 전 아이와 남편만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밝고 낙천적인 성격 덕에 귀신 세계에 완벽 적응
조강화(이규형) : 동성대학교 흉부외과 전문의로 아내를 잃고
오민정과 재혼에 딸 서우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오민정(고보결) : 동성대학병원 간호사 출신.
어린이 집 엄마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자발적 아싸입니다.
조서우(서우진) : 열 달 동안 무럭무럭 자라라는 의미로 태명은 열무.
사고로 예정보다 일찍 태어나 신생아실에서 보호를 받았습니다.
줄거리
'어느 날, 죽은 아내가 살아 돌아왔다?!'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아내 차유리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귀신이 되어 가족 곁을 떠돌며 아이가 크는 걸
보는 낙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는데..
기가 약한 아이 옆에 붙어있던 자신 때문에
딸 서우가 귀신을 보게 되고,
결국 딸을 위해 이승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아내가 떠난 5년째,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며
고통 속에 살던 조강화는 새로운 사람을 민정을 만나
새 인생을 시작하려 재혼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딸 서우를 키우며 살던 중,
죽은 유리가 살아서 돌아오게 되는데요.
이 드라마에는 한이 서린 귀신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우리 곁에 더 머물고 싶은
삼촌 귀신, 엄마 귀신, 아기 귀신들이 있을 뿐.
어쩌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귀신들을 통해,
슬픔이 아닌 한껏 웃으며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고 미소가 지어지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
명대사
차유리 - 찰나의 순간을 비웃듯 우리가 사랑한 시간 수년.
켜켜이 쌓인 시간들 속에 우리의 운명은 무적인 줄 알았다.
전은숙 - 그럼 쉴 틈도 주지마. 일하고 애 보고 일하고 애 보고,
그렇게 정신없이 오늘 하루만 살아. 내일은 또 내일 하루만 살고.
매일 그렇게 살다 보면 살아져. 견뎌져.
차유리 - 나는 누군가의 잊혀진 계절에 소리 없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세상엔 영원한 잊혀짐도 없었다.
차유리 -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중 각자의 인연을 만나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우리들. 나 또한 나의 사람들 틈에서
꽃처럼 환하게 피어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굳건히 터를 잡고 피워냈다 생각했던
나의 꽃은 너무 빨리 쓰러졌다.
조강화 - 한 인생이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왔다.
함께한 시절들을 비웃으며 한순간 빠져나가 버리는 이별.
이 이별의 순간, 누군가는 현실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며
밀려오는 슬픔에 정면으로 맞설 것이고,
누군가는 이 감당할 수 없는 이별로부터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또 살아내기 위해... 슬픔을 외면하고, 방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떤 진리와 외면, 흐르는 시간, 그 어떤 것도 이 슬픔을
극복할 방법은 없을 것이다.
조강화 - 네가 사라진 시간 동안 세상은 어김없이 흘러갔고,
함께했던 우리의 시간들이 간절히 나를 바꿔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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